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뭐 먹지?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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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술자리가 많아서 숙취 때문에 고생한다. 이렇게 속이 쓰릴 때는 해장국을 먹어줘야 한다.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속을 잘 풀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얼큰한 국물 요리나 매운 음식으로 해장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콩나물국, 조개국, 북엇국 등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라면이나 커피는 오히려 몸에 안 좋다고 합니다. 

 

콩나물국, 조개국, 북어국.

사람들이 술 마신 다음 날 주로 찾는 음식은 따뜻한 국물 요리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은 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에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서 땀을 흘리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먼저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콩나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을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개에는 타우린과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를 돕고, 글리코겐 성분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조개는 칼슘과 비타민 A, C가 부족한 편이므로 부추를 넣고 함께 끓여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북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그중에서도 특히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 버섯전골 

버섯에는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음주로 지친 간의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이 버섯에는 간의 독성을 완화해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비타민 B와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버섯에 함유된 영양소는 대부분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조리할 때 재료를 삶거나 데쳐 먹으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꿀 .

꿀의 주성분인 과당은 알코올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과일 주스나 채소 녹즙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사용된 수용성 비타민과 당분을 보충해 주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라면 .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면은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이기 때문에, 전날 마신 술로 인해 약해진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또한 라면 사리의 경우 기름에 튀긴 것이기 때문에 지방 함유량이 많아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래 머무르며, 열량 역시 높은 편이다. 특히나 화학조미료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라면은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해 술 마신 다음 날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

커피에는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커피를 마시면 체내 수분 배출이 가속화되어 숙취 해소가 더뎌질 수 있다. 과음한 다음날에는 물 이외의 다른 음료는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