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녹취록 공개... “중2 때 김수현과 첫 관계, 지금 생각하면 당한 것 같다” 파문
2025년 5월 7일, 대중을 충격에 빠뜨린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생전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수현 배우를 상대로 중대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는 내용입니다.
■ 유족 측, 김수현 고소… 녹취록 공개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와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함께 주최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에 거주 중인 제보자로부터 김새론의 육성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록 속 김새론은 김수현과 중학교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첫 관계는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하면 당한 것 같다”고 털어놨고, “그때는 모든 게 무섭고, 이용당한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 인물들이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졌다고도 밝혔습니다.
■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형사 고소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학대 행위를 가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합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를 강요하거나 음란행위를 시킨 것으로 판단하며,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김수현이 사실을 밝히는 유족 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을 두고, 이를 무고죄로 다시 고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수현 측 반박…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 아냐”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한 사실은 없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그는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세연, 그리고 관련 인물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총 1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 논란의 중심 ‘가세연’, 공익 제보인가 명예훼손인가
이번 사안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사생활 폭로를 넘어, 법적 책임과 언론윤리 문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생전 김새론이 남긴 녹취와 자필 메시지를 근거로 주장하고 있지만, 김수현 측은 이를 일방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양측이 정면 충돌하며, 수사기관의 진상 규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대중은 한 배우의 사생활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어떻게 공론화하고 다뤄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 결론: 진실은 어디에?
고인이 된 김새론을 둘러싼 이 논쟁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청소년 보호, 사실 보도의 윤리, 사법 정의 실현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동반합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재판 과정을 통해 진실이 명확히 드러나길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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